창원시, 대형유통업체와 상생협력 위해 간담회 개최
창원시, 대형유통업체와 상생협력 위해 간담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4.21 17:42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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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대형유통업체 상생협약 준수권고 및 지역발전 논의

창원시는 21일 오후 1시30분 시민홀에서 지역상생협약 가이드라인 준수를 권고하고 사회공헌활동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관내 16개 대형유통업체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대형유통업체의 지역공헌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2016년에 지역고용 확보, 공익사업 참여 등 6개 분야에 대해 가이드라인 설정 및 준수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매년 지역사회 기여도 조사를 통해 가이드라인 이행 여부를 조사해 오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2020년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다중이용시설 기피로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하였으나 온라인·비대면 소비 문화 확산 추세에 따라 온라인 매출은 크게 상승해 전년 대비 5.5% 증가한 것으로 나왔다. 반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매출은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매출 감소 및 온라인마케팅에 취약한 구조로 인해 상대적으로 체감경기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대형유통업체는 지속적 성장세이나 전통시장 등 기존 생계형 유통업은 정체하거나 쇠퇴하고 있어 갈등적 공존 관계가 아닌 상생적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유통업체의 상생협력과 지역 사회 공헌 확대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속적인 가이드라인 준수 및 사회공헌 확대를 독려하였다.

박명종 경제일자리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관내 대형유통업체 역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알지만 지역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상생협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상생협력 이행 여부를 면밀히 살펴 유통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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