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민에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사천시민에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촉구
  • 박명권기자
  • 승인 2021.04.21 17:56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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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사천시위원회, 청원서명 진행 예정

진보당 사천시위원회는 지난 20일 12만 전 사천시민에게 긴급히 10만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고충과 시름이 깊어만 가고 있는 가운데 사천시도 코로나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대표적인 지역 중에 한 곳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사천시 항공 부품 노동자들은 이미 대량 실업의 위기로 몰린지 오래됐고, 관광객 급감으로 인해 수산시장 일대 자영업자들도 생존의 위기에 내몰린지 오래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사천시는 남강댐 치수능력 증대사업으로 인한 사천만 물폭탄 위협과 일본의 원전수 방류 결정으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이라는 당장에 닥쳐버린 심각한 현안까지 발생해 시민들의 생존에 대한 우려가 극심한 상황이다.

최근에는 사천시 일대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경제생활에 대한 위협과 공포감이 점점 심각해져가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기로 내몰리는 자영업과 사천시의 경기를 되살리고 위축돼 있는 사천시민의 마음을 달래어 코로나19 공포로 인해 무너진 시민들의 활력을 되살리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빠른 경기 회복과 다소나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빠른 재난지원금 집행이 필요한 때라며, 보편적 재난지원금을 긴급히 지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미 인근 진주, 남해, 합천, 거창, 함양, 산청, 고성 등 경남지역 대부분의 지자체가 전체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것으로 결정한 상황이다.

따라서 12만 사천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 지급으로 경기를 살려야 하며, 전 시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에 드는 비용은 120억원 정도면 충분하다고 밝혔다.

진보당 사천시위원회는 “사천시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결정할 때까지 사천시민 청원서명을 진행해 사천시에 전달할 계획이라”며 “사천시의 현명하고 빠른 결정을 바라며 전 시민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는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박명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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