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대봉산휴양밸리 함양 관광명소 되기를
사설-대봉산휴양밸리 함양 관광명소 되기를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1.04.22 15:51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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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산휴양밸리가 개장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함양군이 엑스포 성공개최와 추후 지속적인 체류형 힐링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대봉산휴양밸리는 지난 21일 김경수 도지사와 서춘수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대봉산휴양밸리는 앞으로 함양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봉산휴양밸리는 병곡면 광평지구 대봉스카이랜드와 원산지구 대봉캠핑랜드에 조성되는 대규모 관광지다. 2013년 경남도가 모노레일이 들어있는 불로장생 산삼휴양밸리사업을 모자이크 프로젝트 사업으로 확정하면서 본격화했다. 국내 최장 길이의 산악형 모노레일(3.93㎞)과 짚라인(3.27㎞), 산악자전거(MTB) 체험장, 숙박시설 등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섰으며 총공사비 1100억원이 소요된다.

이 시설은 국내 최장 모노레일 및 짚라인 등 대규모 산악형 종합힐링시설로 관심을 모은다. 식후 시설을 둘러본 참석자들은 국내 최장의 모노레일과 짚라인 시설에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한다. 전국의 많은 휴양시설 가운데서도 대봉산만의 강점이 있다면 그 규모와 높이다. 스카이랜드라는 이름처럼 대한민국의 지붕이랄 수 있는 지리산을 배경으로 최고의 휴양시설로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모노레일을 타면 계절마다 바뀌는 절경을 산 정상에서 감상할 수 있다. 함양군은 지난해 7월 대봉산휴양밸리 중 숙박시설인 대봉캠핑랜드를 먼저 열었다. 대봉산휴양밸리는 오는 9월10일부터 10월10일까지 개최 예정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제2행사장으로도 활용된다. 대봉산휴양밸리가 앞으로 관광 함양을 선도하는 시설로 거듭나 명실상부한 함양의 랜드마크로 자리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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