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목원, 야생화·분경 전시회 개최
경상남도수목원, 야생화·분경 전시회 개최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04.22 17:25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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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5월9일까지 방문자센터 일원
산야의 야생화·분경작품 100여 점 전시
▲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24일부터 야생화 및 분경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남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오성윤)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할 수 있도록 야생화 및 분경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경남수목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야에 아름답게 피어있는 우리꽃 야생화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24일부터 오는 5월9일까지 경상남도수목원 방문자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린초, 톱풀, 삽주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생화는 물론 섬노루귀, 갯취, 눈개승마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야생화와 무늬국수나무, 무늬치자나무, 색삼지구엽초와 같은 무늬종 등을 다채롭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돌과 이끼 등 식물재료를 이용하여 자연을 축소해 놓은 듯한 분경도 함께 전시되어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야생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경상남도수목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더불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따뜻한 4월의 봄날, 수목원 곳곳에서 아름다운 꽃이 만개한 팥배나무, 윤노리나무, 괴불나무, 매발톱, 노랑꽃창포 등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이와 더불어 방문자센터 내 갤러리에서 전시되고 있는 ‘경상남도수목원 계절꽃 사진전’(4월1~30일)과 ‘금원산생태수목원 야생화 압화 전시회’(5월1~31일)를 함께 관람하면 보는 즐거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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