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은 21일 (사)대한노인회 창원시진해지회 노인대학에서 180여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해발전과 제2의 인생 만들기’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하용 의장은 특강에서 진해지역의 획기적인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가져올 동북아 물류 최대 관문 진해신항 개발, 가덕도신공항 확정 등 지역현안과 발전전략에 대해서 설명하고 “지역발전의 대전환을 맞이하는 시기에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지혜와 경험도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지역발전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

아울러 행복한 제2의 인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첫 번째 조건이라”고 말하면서 “스트레칭이나 적절한 운동을 규칙적으로 할 것”을 강조했고 나아가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평생 소일거리로 공부도 권장했다.

끝으로 “노인대학을 통해 배우는 기쁨과 성취감을 얻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진해노인대학은 교양, 건강, 안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고 작년에는 코로나로 수업이 원활하지 못하였으나 올해에는 지역 어른신들의 요청으로 지난 3월부터 매주 수요일 4회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1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