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전통시장 정(情)나눔 축제 열린다
밀양 전통시장 정(情)나눔 축제 열린다
  • 뉴시스
  • 승인 2011.05.2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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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 계기 마련…28일 내일동 전통시장 일원

▲ 사진= 밀양전통시장 상가협의회는 전통시장을 활성화를 위해 28일 '제2회 밀양전통시장 정 나눔 축제'를 마련했다. 지난해 축제 참여자들이 대형 깁밥을 말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밀양시가 대형할인매장 등 다양한 유통시스템 증가로 침체해 가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2회 밀양전통시장 정(情) 나눔 축제'를 마련했다.

지난 25일 시는 전통 상권을 형성해 오던 전통시장이 다양한 유통시스템의 증가 등으로 활성화가 점점 침체해 감에 따라 시장을 찾는 고객이 급속히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침체한 전통시장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는 28일 밀양전통시장상가협의회(회장 나태석) 주관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일동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주차장 특설무대와 관아에서 초등학생 미술대회를 시작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민체험마당으로 '10m 대형 김밥 만들기',  '정 가득 비빔밥 나누기', '전통시장 공짜 장보기와 10원 경매' '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또 '전통시장 먹을거리 장터' '정 나눔 콘서트' 오후 8시30분에는 '박현빈의 이미테이션 공연',  '기념품 배부'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정 나눔 축제로 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통해 시민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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