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민답게 기초질서·교통법규 준수하자
선진국민답게 기초질서·교통법규 준수하자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12.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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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마산운수(주) 참사랑 봉사회장

이제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이하여 전국 각지에서는 각종문화 행사와 함께 축제가 열리고 있어 많은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운전자들이 진입로나 고속도로 입구까지 차량을 아무곳이나 아무렇지 않게 이중삼중으로 불법주차를 하다 보니 차량들이 뒤엉켜 빠져 나가지 못하는 경우를 누구나 한두번쯤은 겪었을 것이다. 그 자신은 편할지 모르나 이런 무질서한 불법주차는 많은 사람들을 지치게 하는 것은 물론 그로인해 많은 차량들이 빠져 나가지 못하는 곤욕스러움은 하루종일 나들이 나온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
또한 행사장 축제 현장에는 먹다 남은 음식물 쓰레기 등을 함부로 버리는가 하면 운행중 담배꽁초와 비닐봉지를 함부로 버리고 질주하는 차량 때문에 날아오는 장애물을 피하려고 핸들을 꺽어 아찔한 순간을 겪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교통 체증이 생길경우 중앙선을 넘기도 하고 갓길로 달리는 차량도 자주 볼 수 있다. 일부 비양심적인 차량 때문에 속이 상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이런 차량들 때문에 사고라도 나면 자신은 물론이고 아무런 죄 없는 상대방까지 크고 작은 피해는 물론 심지어 고귀한 목숨까지 앗아 가기도 한다.
또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자동차 추월선이 있지만 차선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추월선을 주행선으로 달리는 차량을 많이 볼 수 있다. 이와같은 교통법규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운전자는 하루 빨리 고쳐져야 한다. 따라서 안전운전은 과로 운전을 피하고 규정속도 유지하며 차간거리 확보와 규칙적인 휴식, 일일 운행시간 준수, 시간 단축을 위한 무리한 운전지양 기초질서 지키기와 안전수칙을 지켜 나가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도 세계 12위권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만큼 선진 국민답게 기초 질서와 교통 문화도 성숙된 국민의식을 보여줘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우리 모두 기초질서와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가을 풍광을 마음껏 즐기며 오늘도 내일도 안전운전과 무사를 빌며 가을 여행을 즐겁게 잘 보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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