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배달의민족, IT전공 취업 연계 협의
경남교육청-배달의민족, IT전공 취업 연계 협의
  • 강미영기자
  • 승인 2021.05.27 17:39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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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 민족 김민태 기술이사 특강 실시
▲ 경남교육청은 27일 경남정보고에서 ‘배달의 민족’김민태 기술이사의 특강을 실시했다.
경남교육청은 27일 오후 경남정보고에서‘배달의 민족’김민태 기술이사와 상업계열 IT전공 학생 취업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학생과 교사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IT업계 미래 우수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 IT전공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태 기술이사는 웹/앱 서비스 개발회사에서 개발과 운영 경험을 쌓아 현재 우아한형제들 기술이사와 프론트엔드 개발 그룹장을 맡고 있다. 배달의민족 서비스와 WoowahanJS 오픈소스 웹 프레임워크도 개발했다.

김 이사는 IT업계 입문 동기와 자신의 꿈, 에피소드 등의 경험을 소개하며 경쟁력 있는 개발자의 필수역량에 대해 강의했다.

그는 “IT분야는 학력보다는 실력이 중요하다. 선배 개발자로서 미래에 함께할 후배들과 만나 경험을 공유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경남교육청과 함께 IT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앞서 최병헌 학교정책국장, 배달의민족 김민태 기술이사, 박영주 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업계 교장들과 함께 IT분야의 전망과 교육과정, 취업 연계에 대한 상업계열 취업지원 협의회를 열었다.

경남교육청은 IT분야 우수 인재 산실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자체, 지원청, 기업과 함께 새로운 고졸 취업 협업모델을 구축 중이다.

오는 6월4일에는 서울에서 ㈜우아한형제들 테크코스 교육장을 방문해 IT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인재 양성 협업 방안을 논의한다.

최병헌 학교정책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수 IT기업과 협업을 통해 오늘 교사들과 학생들이 아주 소중한 기회를 가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IT분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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