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박숙이)는 센터 교육실에서 2021년 학교폭력예방 밀양또래상담자연합회 8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또래상담은 학교폭력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비슷한 연령과 유사한 경험 및 가치관 등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에 있는 다른 또래들의 고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조력하고, 지지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올해는 밀양 관내 23개의 학교에서 또래상담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밀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학교 또래상담운영을 지원하고, 또래상담자연합회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예방 활동, 유퀴즈 온더스쿨,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숙이 센터장은 “밀양또래상담자연합회는 2014년 1기를 시작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또래 친구들을 조력하는 역할들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연합회 운영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긍정적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세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