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중소기업정책자금 효과
경남도 중소기업정책자금 효과
  • 허홍구 기자
  • 승인 2011.07.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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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분야 5600억중 65%인 3641억 상반기 지원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정책자금 지원사업이 상반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두어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다.

경남도가 지난 1월부터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 대·중소기업 협력자금 등 5개 분야에 560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6월말 현재 2018개업체 3641억원을 지원해 연간 지원계획의 65.0% 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시설설비자금의 경우 연간 2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보다 4개월이나 앞당겨 조기에 소진됐으며, 경영안정자금은 상·하반기에 각 1500억원씩 연간 3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나 지원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6월말 현재 42.1%가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자금은 조선분야 200억원, 항공분야 100억원 중 47.3%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00억원 중 75%인 150억원, 중소기업중앙회 공제기금은 100억원 중 68.0%인 68억원이 각각 지원됐다.
경남도는 상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집행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상반기 미집행액 및 여유자금 300억원을 추가 지원이 필요한 시설설비자금 등에 8~9월경에 등 지원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시설설비자금이 다른 해에 비해 조기에 소진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서 어느 해 보다 중소기업의 시설확장과 시설장비구입 등으로 투자가 확대된 것이며, 이는 곧 신규고용인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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