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 두 배로 나누는 축하화분
기쁨 두 배로 나누는 축하화분
  • 허홍구 기자
  • 승인 2011.07.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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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기원 원장 취임…판매수익금 162만원 이웃돕기

▲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최복경 원장 취임 등 지난 1일자 인사발령으로 보내온 축하화분을 판매 행사를 갖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일자 인사발령에 따라 취임한 제20대 최복경 원장과 승진한 강양수 기술지원국장에게 보내 온 축하화분을 이웃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취임과 승진에 따라 지인들보부터 받은 축하와 격려의 화분 200여개를 모아 이를 직원들에게 5000원부터 1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 수익금 162만원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해 기쁨을 두 배로 나누게 됐다.
제20대 원장으로 취임한 최복경 원장은 평소에도 불우시설을 방문해 선행을 베풀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세계농업기술 유공공무원특별상을 수상으로 받은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불우시설에 기탁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
이번 화분 판매 및 기부행사도 최복경 원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축하 화분은 비록 나에게 보내왔지만 이는 결코 내 것이 아니며, 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라고 보내 주신 것이다. 모두 동참해서 이웃과 함께 나누도록 하자”고 제안한데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제20대 최복경 원장을 중심으로 민선5기 도정의 공개·협업행정 추진과 더불어 기술농업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강소농) 육성, 조직의 인화단결 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면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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