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촌여성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생활개선회원을 대상으로 한 원예교육복지사 자격과정 온라인 원격 화상교육을 실시해 교육생 4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여성농업인의 입지가 넓어짐에 따라 앞으로도 지역 농촌여성리더 양성 교육 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을 통해 농촌여성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7월 6일부터 29일까지 원예치료의 역사와 정의, 원예치료의 요소와 효과, 대상별 프로그램 설계, 생화·다육식물·수생식물·보존화를 활용한 원예치료 실습 등 총 8회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사전에 실습재료를 모두 배부하고 교육생들은 자택에서 비대면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다양한 원예활동 교육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소비 주체로서의 여성농업인의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