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회 물 위에 꽃이 피네 그리움 짚어가며 꽃 속의 꿈 수놓아 가네 늦봄 이끌고 이 물어둠 같은 마음에 걸어 들어와 꽃을 피우다니 볼우물 깊은 왜개연 피어서 화사한 날 마음도 꽃잎처럼 물위에 드러누워 노래하는 휘파람새 그 맑은 전율 보듬어 안고 가슴속에 불의 날개를 다는 어린 꽃 툼벙거리는 연못이 소란스럽다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남도민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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