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팀, 2021내셔널바둑리그 준우승
함양산삼팀, 2021내셔널바둑리그 준우승
  • 박철기자
  • 승인 2021.09.05 15:45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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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전서 아비콘포에버에 석패…창단 이래 첫 준우승 쾌거
▲ 지난 3일 2021내셔널바둑리그에서 준우승한 함양산삼팀. /함양군체육회
함양군체육회(회장 송경열)는 함양산삼바둑팀이 지난 3일 2021내셔널 바둑리그에서 준우승했다고 밝혔다.

함양산삼팀은 이날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속개된 챔피언 결정전 최종 3차전에서 서울 아비콘포에버에게 3대2로 패해 종합전적 1대2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가볍게 상대를 제압해 우승예감을 높였지만, 2차전과 3차전을 잇달아 내주면서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함양산삼팀은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인 정규시즌 2위, 포스트시즌 준우승의 열매를 이뤄냈다.

함양군바둑협회 산하 함양산삼팀은 주니어에 박수창, 신현석, 박종욱, 시니어에 조민수, 여성부에 조시연 선수가 포진돼있으며 탄탄한 실력으로 올해 개인성적부문서도 가장 높은 곳에 랭크돼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바둑의 고장 함양의 부흥을 이끌어준 함양산삼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전 군민의 뜻을 모아 10일부터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가뭄의 단비를 내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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