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상남면행정복지센터(면장 신상철)는 지난 25일 상남면 밀양강자전거길에서 상남면주민자치회(회장 김호창) 주관으로 ‘2021 밀양강자전거길 가우라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밀양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문화햇살찾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상남면 작은 성장동력사업으로 조성된 밀양강 자전거 가우라꽃길 상남제방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또한 가우라꽃길 영상제작, 가우라꽃 사진콘테스트, 삼행시 짓기, 한지공예 등 주민자치프로그램작품전시, 비대면 문화체험 키트배부, 버스킹공연 등의 내용으로 축제가 펼쳐졌다.

가우라꽃길은 밀양강 상남제방에 8.9km구간에 조성되어 있으며 7월에 개화해 10월까지 시민들과 자전거마니아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김호창 상남면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들이 함께 꽃길을 정비하고 가꾸어 왔으며, 축제를 통해 가우라꽃길이 시민들과 자전거마니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되고 지역을 알리는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꾸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상철 상남면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밀양강자전거 가우라꽃길을 자전거 마니아와 지역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밀양 대표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장세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