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촉석초등학교는 지난 27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주시 충무공동 소재의 LH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실시했다.
1학기 2시간의 이론교육 및 실내체험교육에 이어 2학기에는 8시간의 실기교육을 계획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존 8시간의 실기교육을 4시간으로 단축 운영했으며 선박탈출(이함훈련), 심폐소생술, 기본 영법, 생존 수영법 등을 실습했다.
활동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배 높이에서 뛰어내렸을 때 너무 무서워서 망설였는데, 친구들이 화이팅을 외쳐줘서 뛰어내릴 수 있었다”, “구명조끼를 입으니 몸이 둥둥 떠서 안전하게 수영을 배웠다. 수영을 열심히 배워서 다음에는 더 자신있게 수영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3학년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 학생들은 1학기에 이어 이론 및 실내체험교육으로 실기교육을 대신할 예정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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