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의료인 창업 교육·정책 연구 심포지엄 성료
양산부산대병원 의료인 창업 교육·정책 연구 심포지엄 성료
  • 차진형기자
  • 승인 2021.10.18 16:44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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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바이오 창업생태계 붐 조성 주제
▲ /양산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건일)은 지난 14일 의생명창의연구동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본부 및 창업지원부, 경남벤처투자 등 기관이 참석하는 ‘의료인을 위한 창업 교육 및 정책 연구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 강동묵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박종원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 김건일 병원장 등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부산대학교, 경남·양산의 주요 인사와 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석하여 창업과 바이오헬스산업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19 확산 속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다.

‘Healthcare와 Bio 창업생태계 붐 조성’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의 1부 행사는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의 ‘창업·벤처와 국가정책’ 기조 강연과 이정우 부산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의 ‘Soft, Thin Skin-mounted Electronics for Continuous Healthcare Monitoring’ 사례 발표, 유학선 양산부산대병원 연구실험실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문미옥 원장은 강연에서 한국 스타트업 현황과 창업벤처 생태계,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동향, 보건의료 창업을 위한 정부지원과 병원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패널토의에서는 ㈜바이오녹스·㈜타우피앤유·㈜하이셀텍 의사 창업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병원 중심의 창업 사례, 애로사항, 시사점 등 의료인 창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부 행사는 줌(ZOOM)을 활용해 컨설팅, 투자, 기술사업화, 정부 지원사업 등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 발표가 있었다. ▲창업을 준비하는 분을 위한 창업준비 가이드(박현호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지원부 부장) ▲기술사업화(윤은영 변리사) ▲바이오기업 기술특례상장과 VC의 역할(김태현 경남벤처투자 전무) ▲헬스케어 벤처 투자 유치 전략(문여정 IMM 인베스트먼트 상무) ▲정부의 창업지원 사업 현황(황동완 부산대학교 양산산학협력본부 부장) ▲기술사업화·창업 지원 방안(이재혁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 연구지원단장)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은 병원의 연구능력 향상을 위해 전략 분야 중심으로 세미나와 심포지엄을 활성화하고 있다. 9월 3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12시부터 60분간 금요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 중순 한국뇌연구원과 뇌질환, 치매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차진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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