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학장 배석태, 이하 한국폴리텍Ⅶ대학)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교내 폴리텍홀 1층 실내체육관에서 ‘스마트인력채용박람회’를 열었다. 본 행사는 한국폴리텍Ⅶ대학, 제이엠커리어, 그리고 경남고용안정센제대응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한국폴리텍Ⅶ대학이 주관했다.

본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에스디이엔티(대표이사 이설두), ㈜웰템(대표이사 박정우), 그리고 ㈜대오비전(대표이사 권순미, 울산 소재 기업) 등 13개 기업이고, 취업전문기관인 제이엠커리어와 고용안정선제대응센터의 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참여했다.

채용박람회를 통한 구직활동은 현재 한국폴리텍Ⅶ대학에서 교육 중인 ‘스마트공장운영관리자과정’ 교육생 25명과 상반기 수료생 중 미취업자, 그리고 스마트공장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접종완료자를 포함하여 160여명이 참가했다.

그리고, 경남도 내 고선패-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지원사업-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창원대학교 등 수행기관들이 참석했다. 대학 측에서는 오동수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하여 이명현 전문위원, 김지완 매니저, 그리고 강진영 매니저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오동수 산학협력단장은 “코로나19로 많이 어려운 시기에 ‘스마트인력채용박람회’에 참가한 15개 기관의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구직활동에 참가한 스마트공장운영관리자과정 25명의 교육생들과 상반기 수료생 중 미취업자, 그리고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경남도내 스마트공장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들이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까지 진행됐다. 행사를 마치는 단계에서 지난 9월 17일 발족한 ‘스마트공장운영 산·학협의회’ 김흥재 회장은 “코로나19로 많은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었는데, 이번과 같이 스마트공장에 채용할 수 있는 청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공간이 마련되어 감사하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폴리텍Ⅶ대학과 경남도내 스마트 기업들이 인력양성과 취업에 대해 공유하는 좋은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거리두기 비수도권 3단계에 맞추어 행사 전후 방역,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수기 출입자명부 작성 등 기본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지키며 진행됐다.

한편, 한국폴리텍Ⅶ대학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공장운영관리자과정’은 경상남도·창원시 지역의 대량 구조조정의 현실과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고선패 사업 중 하나이다. 본 사업은 5년간 진행되며, 작년 5월부터 시작됐다. 2020년에는 총 38명, 올해 상반기에도 21명의 스마트공장인력이 양성되었다. 현재 하반기에는 3D디지털데이터전문과정 15명과 스마트공장구축과정 10명을 교육 중이며, 총 360시간을 마치게 되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