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의장 박우근)는 11일 오전 제172회 정례회를 열고 26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박우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돌파는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된지 10년만에 군민과 재외 향우 등 여러분들께서 교육에 대한 열의와 애착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박 의장은 또 “이번 정례회를 통해 연초에 계획하고 의결된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이 잘 되었는 지 등을 심도 있게 다루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집중호우로 군 관내에서도 농작물 침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된데 대해 집행부에서는 빠른 시일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예상 지역 사전점검 등으로 더이상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0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과 조례안 등의 의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특히 행정사무감사기간 동안 주민의 목소리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하기 위해 17읍면에 18개의 현수막을 걸어 민원불편사항, 건의사항, 제도개선사항 등을 신청 접수한다.
이번 해정사무감사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행정수행에 대해 감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