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는 11일 오후 2시 지사 3층 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116주년 기념 연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신희영 회장, 김종길 지사회장, 이병열 상임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하였고 적십자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사업 발전에 기여한 경남도내 적십자봉사원, 후원자, 협력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에 박명옥 봉사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박은주·박경애 봉사원, 경남도지사 표창에는 윤미자 봉사원이 수상하였으며 적십자 명예대장에 ㈜라쉬반코리아(대표 백경수), 최고명예장에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명예장에는 주식회사 에스(대표 김미연)가 대표 수상했다. 또한, 적십자 회비모금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의령군 김수현 주무관이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김종길 회장은 “올 한해, 끝을 모를 코로나19로 불편과 고통을 위태롭게 견디는 이웃들이 많았다. 점점 각박해지는 현실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마음과 정성을 내어주셔서 서로 존중하고, 서로를 포용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했다. 일상 회복이 멀지 않았는데 일상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것처럼, 어려운 이웃들의 삶도 온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