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제일병원, 하동 어업인에 의료서비스 지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동 어업인에 의료서비스 지원
  • 강미영기자
  • 승인 2021.11.11 17:28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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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수협과 수협회관서 지역 어업인 대상 진료 봉사활동
▲ 삼천포제일병원은 11일 하동 금남면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및 의료봉사를 펼쳤다.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은 11일 하동군 금남면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2층 회관을 방문해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및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협재단(이사장 임준택)의 어업인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삼천포제일병원과 하동군수협(조합장 손영길)이 맺은 ‘어업인 의료지원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동군수협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봉사활동이 진행되면서 지역 어업인을 위한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이날 삼천포제일병원 조원표 원장 및 의료진과 하동군수협 관계자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의료낙후지역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기본건강검진과 전문 진료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영양제 등 의약품도 처방하면서 최근 급격하게 떨어진 기온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질환 예방 및 치료에도 힘썼다.

김송자 병원장은 “이번 의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어촌 복지 실현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 깊었다”면서 “지속적인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상생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천포제일병원은 올해 하반기에 3개 지역(고성·남해·하동군)의 수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봉사활동에 대한 어촌계 주민들의 호응이 높은데다 요청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만큼 내년에는 활동 범위를 더욱 확대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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