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전국적인 피해액은 잠정 결론을 내릴 순 없지만 아마 수천억원의 재산피해가 났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자연적인 것을 무시하고 인간의 욕심대로 인위적인 계발을 하고나면 꼭 재앙이 따른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면서도 개인의 부와 일부의 욕심으로 화를 입는 것을 우리는 종종 보고있다. 그러나 이모든 재난은 인간의 편리성과 무분별한 계발과 득과실을 따지는 부실공사에서 비롯된 인재라고 볼 수밖에 없지 않는가.
우리는 간혹 공사업자들의 부를 위해 공사 구간 구간마다 관급자재를 빼돌리고 자재를 부풀리고 안전을 무시하고 자연을 무시하는 공사를 해 인위적인 사고를 당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보고 있다. 이 모두가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인재가 아닌가. 부득이한 자연재해는 어찌할 수는 없지만 나만 아니면 된다는 업자들의 부실공사로 인해 법 없어도 잘 살 수 있는 무고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리감독이 철저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이번 폭우로 밀양의 산사태로인한 인명피해는 너무 안타까운 사건이다. 주민들은 수십 년 동안 살아오면서도 이처럼 큰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임도개설로 인한 아름다리 큰 나무들을 무분별하게 벌목해서 큰 화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피해복구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시켜야겠지만 반드시 사고의 원인을 명확히 규명해서 다시는 이런 피해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고 역시 결국은 만성적인 안전 불감증이 불러온 사고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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