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나눔문화 확산 복지부분 쾌거…청소년 가장 지원
박정연 봉사원은 1989년부터 32년간 대한적십자사 봉사원으로 활동해오면서 전 통영지구협의회 회장,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해왔다.
또한, 박정연 봉사원은 위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유재라봉사상 복지부분을 수상했다. ‘유재라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이념으로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고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딸)의 숭고한 삶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박정연 봉사원은 “먼저 큰 상을 주신 유한재단에 너무 감사하다. 32년전 직장 동료들과 계기가 되어 청소년 가장을 돌봐온 경험이 있었다. 올해로 32년간 봉사원으로 활동하며 남을 돕는다는 것에 더 소중함을 느끼고 있다. 여러 어려운 계층이 있지만 청소년 가장들이 가장 마음속에 남아 있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그들을 위해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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