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보종찰 해인사 동지맞이 자비나눔 시행
법보종찰 해인사 동지맞이 자비나눔 시행
  • 김상준기자
  • 승인 2021.12.22 17:42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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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지역주민과 초·중학생에 동지팥죽과 선물
▲ 이번 ‘동지맞이 자비나눔’은 스님들이 직접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만나 자비나눔을 실천함으로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해인사

대한불교조계종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스님)는 우리 전통명절 동지(12월 22일)를 맞이하여, 지난 20일 부터 오는 24일 까지 합천군 관내 4개면(가야,야로,묘산,봉산면)의 지역 주민과 가야 야로 지역 초·중학교 학생에게 동지 팥죽과 정성을 담은 선물 970세트, 연탄 2,000장 등 약 1,7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였다.


이번 해인사의 ‘동지맞이 자비나눔’은 스님들이 직접 지역 가정을 방문하여 팥죽을 전달하는 등 단순히 물품 전달에만 그치지 않고, 스님들이 직접 지역주민과 학생들을 만나 감사와 위로, 격려 덕담과 함께 자비나눔을 실천함으로서 그 의미를 더해주고 있다.

동지팥죽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22일 270인분을 가야초등학교와 야로초등학교 학생들 전원(유치부 포함)에게는 놀이 기능이 포함된 과자 선물 121세트를 지난 21일에 기탁하였다,

또한 가야·야로지역의 다문화가정 43가구에는 20일과 21일 양일에 걸쳐 주문 제작한 케익을 기탁하였으며, 연탄지원은 가야지역에서 연탄을 난방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8가구에 각 250장씩 총 2,000장을 24일 오전 9시부터 스님들이 직접 해당 가정의 창고에 연탄을 쌓아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인사 ‘동지맞이 자비나눔’시행은 합천군 및 가야면장 등 관계자의 협조를 통해 진행되었다. 김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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