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국토부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최종 선정
창원시, 국토부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최종 선정
  • 최원태기자
  • 승인 2021.12.30 18:47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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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하고 스며들고 학습 통해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구현
/창원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0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정부주도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민간기업 주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창원산업진흥원, SK텔레콤(주) 등 7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지향도시 조성사업’이라는 부제로 사업을 기획하여 공모에 신청·최종 선정됐다.

사업은 2022년부터 3년간 240억원의 사업비(국비·지방비 5:5 매칭)가 지원되며, 전국에서 4개 지자체(창원시, 강원 횡성군, 광주광역시, 전남 해남군)가 선정되었다.

창원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진해구 여좌동 924-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진해연구자유지역을 거점으로, 인근 여좌동, 태백동, 충무동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하여, 개발지구와 기존 도심, 청년과 고령자를 융합하여 조화로운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자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지역특화 스마트도시 테마로 교통, 환경·에너지, 보건·복지로 설정하고, ▲교통분야에서는 고정밀 통신데이터 위치측정 기술 기반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지능형 교통 시스템)를 접목, 진해에 특화된 솔루션 적용으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자 하였고,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구도심에 에너지의 발전·사용 및 친환경적 행동을 유도하는 순환경제 도입으로 탄소중립 가치 구현을 ▲복건·복지 분야에서는 맞춤형 헬스케어 및 전통시장 스마트배송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2022년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노후화된 구도심의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시민과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신·구도심이 상생·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도시 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히 인프라만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스마트시티를 경험하고, 활용하고, 학습을 통해 성장할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시민이 스마트한 도시가 되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진해 구도심지역은 충무지구 도시재생사업, 전통시장 르네상스사업등 단편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 이번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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