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열며-진주지역 ‘기계가공업체 구인난’심각하다
아침을 열며-진주지역 ‘기계가공업체 구인난’심각하다
  • 경남도민신문
  • 승인 2022.01.02 17:13
  •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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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
박승식/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진주지역 ‘기계가공업체 구인난’심각하다

지난 해 10월 14일(목)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와 진주상공회의소는 진주캠퍼스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업무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진주상공회의소 이영춘 회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랫동안 근무 한 경험이 풍부하고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으로 활동하며 구인난의 심각성을 현장에서 많이 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긴밀한 협조 시스템을 구축하자”라고 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하정미 학장은 “이번 협약은 구직자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취업 정보와 교육 훈련을 제공 해 주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양 기관의 협조를 통해 기술을 빚고, 일자리를 이어 궁극적으로 서부경남지역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라고 하며 협약을 체결 했다. 이는 지역 산업현장의 구인난 해소에 일정부분 공감하고 해결해야 하는 소명을 안고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으로 필자는 받아 드리고 있다.

진주상공회의소와 진주 폴리텍대학의 이번 업무 채결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를 대응할 수 있는 패러다임 전환의 선두가 될 것’이라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고 특히 기계가공 분야에서의 구인난이 타 업종에 비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은 가히 심각할 정도이다. 이는 최근 우리 학교에서 실시한 기업체 대표 및 인사 담당자의 간담회에서 대부분 한 목소리로 컴퓨터응용기계과의 양성 인원을 증원 해 달라는 요구가 참석자 대부분이 한목소리로 건의 하였다. ㈜포렉스 창원 및 정촌 공장, 남도공업, 한독기계, 안성기계, 혜성정밀 등 기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도 “현재 경남지역 기계관련 회사에서는 인력이 굉장히 모자라다. 폴리텍대학에서 기계과 정원을 늘려주었으면 한다” “기술이 가장 중요하지만, 회사에서는 인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인성 교육 비중을 조금 더 늘려주었으면 한다”등의 의견을 강력하게 피력 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공급에 대한 방안 등에 논의 하였으나 힘든 일을 기피하고 편안한 일과 쉬운 일을 찾는 구직자들의 성향이 많아 1개월을 버티지 못하고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에 한숨만 쉬는 대부분의 대표님들의 아쉬움에 답답함은 안타까운 현실이 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현실을 미리 감한하여 필자가 몸 담고 있는 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의 컴퓨터 응용기계과에서는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2016년부터 발 빠르게 준비해서 컴퓨터응용기계과의 3개 직종을 2개 직종으로 기업체의 현실에 맞게 개편하고 항공기부품가공에 중추적인 대표 CNC기계의 머시닝센터 직종과 항공기부품가공 직종으로 기업체에 투입해도 좋은 정예자원 양성을 목표로 개편하여 개편 첫 해 졸업생인 2017년 졸업생부터 2개 반 60명 정원으로 운영되어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이직 없이 처음 취업한 업체에 대부분 근무를 잘 하고 있으나 공급이 기업체의 수요를 못 따라가는 실정이다.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필자는 판단 한다.

‘나 하고는 관계없다’고 생각 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에게 위에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우리고장에서 기계가공 기술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는 기관의 실정을 주변에 널리 알려 적극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함으로 이를 위한 첫 시작은 휴대폰 검색창에 ‘진주캠퍼스’또는 ‘진주폴리텍’이라고 치면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의 홈페이지에 쉽게 접근이 가능 하며 그 어느 해 보다 생동감 있는 영상 및 자세한 학과소개 졸업생의 취업정보, 학과의 특징과 장점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이며 주기적으로 새롭게 보강하고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개편하고 있으므로 누구나 관심을 갖고 정보를 공유하여 주변에 널리 알려 주기를 희망한다. 이는 우리고장의 발전이며 ‘안타까운 현실에 한숨만 쉬는 대부분의 대표님들의 아쉬움’을 토로하는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 할 수 있는 희망은 ‘우리고장을 사랑하는 주변인의 역할은 아닐까?’생각하면서 새해 ‘아침을 열며’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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