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법보종찰 해인사 말사인 진주 의곡사(주지 법연스님)에서 임인년 새해를 맞이하여 경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진주시, 사천시, 통영시, 거제시, 고성군, 함안군, 의령군 등 7개 시·군지역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사찰들이 연합체를 구성하는 출범 법회를 23일 오후 12시 정각에 봉행한다.

금번 출범 법회는 본사인 해인사를 포함하여 지역 사찰에서 40여명의 스님들과 지역 기관단체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하여 삼귀의, 반야심경을 시작으로 고불문 낭독, 연합회장(진주 의곡사 주지 법연스님) 취임사, 해인사 주지스님이신 현응스님의 치사에 이어 참석하신 지역 기관단체장 및 국회의원 등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조계종 경남남부 사찰연합회는 본회 소속의 30여개 지역 사찰이 참여하여 사찰간 상부상조하여 친목을 통해 불교의 현실참여를 통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더불어 불교전통문화를 선양하고 지역포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