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 면모 일신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 면모 일신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1.05.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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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수 전문가 대거 위촉…활발한 시정 자문역할 기대

▲ 이창희 진주시장이 정책자문교수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진주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정책자문교수단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교수진도 국내 유수의 각계 전문가를 대거 발탁하는 등 조직을 크게 보강해 대기업 유치 등 진주시의 현안사업에 대한 활발한 시정 자문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26일 다양한 시책 개발과 시정 자문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정책자문교수단을 확대 구성하고 위촉식에 이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된 자문교수는 대기업유치 등 경제분야에 서울산업연구원 홍진기 박사, 경상대 기계항공공학부 전만수 교수, 경남발전연구원 김진근 박사 등이 포진했다.
또한 일반행정분야에 한국지방행정연구원(서울) 한표환 원장, 환경분야에 충남 공주대 총장을 역임한 김재현 교수, 보건복지분야에 경상대 수의학과 이효종 교수 등 진주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각 분야 전문가 23명으로 시정책자문교수단을 구성했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역사와 품격 있는 문화예술의 전통을 지닌 진주가 LH공사 진주 유치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얻음으로써 항공산업 국가산단과 금형특화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 등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21세기형 산업문화도시로 힘찬 도약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자문교수들의 창조적인 시책 제안과 시정자문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교수들은 진주시로부터 주요 시정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며, LH공사 진주 이전으로 획기적 발전의 전기를 마련한 진주시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공공기관의 원활한 이전을 통해 명실공히 남부권 허브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진주시와 함께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고 진주시 발전을 위해 정책적 자문기능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6개 분야별로 자문교수단 자체2011년도 연구 과제를 선정해 3개월간 자료수집과 분석 연구를 실시한 후 9월 중순경에 진주시에 연구보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하는 등 앞으로 자문교수단의 활발한 연구ㆍ시책개발을 통해 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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