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산청, 잘 사는 산청
살기 좋은 산청, 잘 사는 산청
  • 산청/박희석 기자
  • 승인 2011.07.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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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6천 산청군민의 숙원사업인 세계전통의학 엑스포와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에 거는 기대는 어느 때 보다 크다.
자손대대로 물러 받아 잘 사는 산청군, 경쟁있는 산청군, 살기좋은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민·관·군이 혼신의 노력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방약초산업과,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해마다 열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에 걸쳐 열렸던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109만명이라는 초유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올해 한방약초축제는 기존의 단순 관람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관광객들이 보고, 듣고, 맛보는 체험축제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2011년 산청군은 약초 및 농특산물 판매, 한방향토음식 및 기타 판매부스 등을 통해 37억 원의 직접 판매수익 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산청 약초산업에 대한 홍보효과와 군내 숙박업소와 주유소, 식당 등에서 거둔 간접효과까지 고려하면 총 300억 원대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산청군은 지리산 케이블카 건설에 주력하는 이유는 지리산 천왕봉이 위치한 산청군은 전체면적의 약 14%에 해당하는 109.87㎢가 국립공원, 45.81㎢가 수변구역으로 지정된 등 이중삼중의 규제로 군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산청 케이블카는 관광ㆍ등산객들을 유치해 침체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는 하는 유일한 대안이며 지리산을 가장 보호하는 길이며 산청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이런 이유로 산청군은 2000년대 초반부터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기본계획 및 기본설계 등 각종 용역을 시행을 마친 상태다. 접근성이나 환경보호 등 모든 측면에서 산청군이 케이블카 설치의 최적지이기 때문에 산청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케이블카 건립에 주력을 다하고 있으며 정부는 빠른 시간에 결정을 내려 지역감정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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