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제일병원,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 개소
삼천포제일병원,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 개소
  • 강미영기자
  • 승인 2022.03.13 17:14
  • 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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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대상…오미크론 확산·변이 대응
▲ 삼천포제일병원이 오미크론 확산 및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센터를 11일 개소했다.

환자의 경험으로 서비스를 리디자인하는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이 오미크론 확산 및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센터를 11일 개소했다.


외래진료센터는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코로나19 재택치료 대상자(병상대기자 포함) 중 관리의료기관이 대면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진료 가능한 센터이다.

감염을 차단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료를 하면서 외래를 통한 검사, 대면진료, 주사제 처방, 투약 등의 조치를 하며 위험요인이 발견되는 등 필요시에는 입원 또는 전원(생치, 병원) 조치를 할 수 있다.

외래진료센터는 코로나19 감염 대응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동선 분리 등을 위한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기관의 외래진료 시간에 진료가능하다. 외래진료 시간은 기관 여건에 따라 확대 운영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병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삼천포제일병원은 최근 중수본의 코로나19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 지정돼 격리병동을 운영하며 감염환자 치료지원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전담간호인력 등을 배치했다.

또한 감염병 전담 소아청소년과를 마련해 10대 이하 확진자의 전문적인 치료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김송자 병원장은 “최근 경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재택치료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데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지역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외래진료센터 운영으로 서부경남 거점병원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면서 “감염 차단을 위한 환자들의 동선 분리 및 상시 방역으로 안전하고 전문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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