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옥종면 연말 온정 손길 줄이어
하동 옥종면 연말 온정 손길 줄이어
  • 하동/이동을 기자
  • 승인 2012.12.2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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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종 의용소방대 농업경영인회 권윤현씨, (주)남양농신 신도철 대표 등 성금ㆍ쌀 기탁

첨단농업과 휴양정주의 고장 하동군 옥종면에서는 연말을 맞아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하동군 옥종면은 옥종 소재 (주)남양농신 신도철 대표가 추운 날씨에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해옴에 따라 저소득 노인 8가구에 각각 25만원씩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옥종면 의용소방대(대장 최진백)도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 노인 가구를 위해 10㎏들이 쌀 60포를 기탁해 어르신들에게 전했다.

또 옥종면 농업경영인회 권윤현 씨도 20㎏ 들이 쌀 11포를 옥종면에 가져와 저소득층 어르신 11가구에 전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옥종면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을 성실히 하고 있는 한 독지가는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말라며 옥종면에 현금 100만을 기탁해 교육비 용도로 가정위탁 아동 5명에게 전달했다.

이용우 면장은 “비록 경제 사정은 좋지 않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민의 온정이 이어지면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옥종면 소재 하동요양원에서는 24일 오후 2시부터 시설 어르신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孝 사랑 콘서트라는 송년잔치를 열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한껏 선사했다.

이날 송년잔치 콘서트에는 정병태·강미선·하지하·남희 등 가수와 색소폰 연주, 국악 등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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