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의 고성방가’저자 이형렬씨 700만원 기탁
‘촌놈의 고성방가’저자 이형렬씨 700만원 기탁
  • 고성/김효정 기자
  • 승인 2012.12.2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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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판매 수익금 고성군교육발전기금 전달

'촌놈의 고성방가'저자 이형렬씨가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이학렬 군수, 김오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교육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씨는 지난 24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고성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도서 판매 수익금 전액인 700만원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전달했다.

이 씨는 1965년 고성군 마암면에서 출생해 마암초등학교, 회화중학교, 고성고등학교를 졸업한 고성 토박이로 학업에 대한 열정으로 명지대학교와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에서 소비자 금융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 씨는 전달식에서 “그리 큰일도 아닌데 주목을 받는 것 같다"며 "평소 세상을 통해 느낀 것을 소회하기 위해 책을 제작하게 되었으며 이 책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가장 뜻 깊게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고향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오현 이사장은 “이렇게 뜻 깊은 장학금을 기탁 받아 누구보다도 마음이 훈훈하며, 현재까지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서 모금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자들의 뜻을 받들어 글로벌 인재육성은 물론 장학금 수혜범위를 대폭 확대해 고성군이 전국 제일의 교육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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