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하동지회 문협 최영욱씨 예술인상 수상, 사협 김병영 국협 여두화씨 등 3명 공로상
‘제4회 하동 예술인의 밤’ 행사가 26일 오후 5시30분 문화예술회관에서 조유행 군수, 이정훈 군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예총 산하 문화.예술단체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하동지회(지회장 이태규)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식전 국악공연에 이어 개회사, 예술인상 심사총평, 공로상 및 예술인상 시상,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사리문학관 관장인 최영욱(56)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장이 올해의 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최영욱 지부장은 토지문학제를 제안하고 개최하는데 기여했을 뿐 아니라 한국문인협회 하동지부 창립과 문학수도 하동선언 등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 문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이날 한국사진작가협회 하동지부 김병영(58) 사무국장과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하동지부 정대영(45) 회원, 한국국악협회 하동지부 여두화(42) 회원 등 3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이태규 지회장은 “올해의 예술인상과 공로상을 수상한 여러분께 먼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예술인의 밤 행사를 계기로 지역예술의 자긍심을 높이고 예술인의 새로운 창작의욕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회식에 앞서 국악협회 하동지부 박재홍 사무국장의 태평소 및 오카리나 연주, 초·중·고 학생 사물놀이 등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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