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고 동창회 격려금 1000만원 전달
진주고 동창회 격려금 1000만원 전달
  • 김봉철 기자
  • 승인 2012.12.2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서울대 합격생 6명 배출…담임교사 격려차원
▲ 진주고등학교 총동창회는 26일 교장실에서 김형규 수석부회장이 대표로 3학년 담임에게 격려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진주고등학교(교장 정명규) 총동창회(회장 김성태)는 26일 교장실에서 김형규 수석부회장이 대표로 3학년 담임에게 격려금으로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격려금 전달은 최근 몇 년간 진주고가 서울대에 한 해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하기도 어려웠지만 2013학년도 서울대 수시전형에서 전효상(경제학부), 류동민(의류학과), 손광은(자연계 자유전공), 김용희(국사학과), 정화윤(서양사학과), 심현리(국악과) 등 총 6명의 후배들을 합격시킨 교사들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진주고의 이번 성과는 공립고에서는 경남과학고 다음으로 많은 학생들을 합격 시킨 것으로 동창회는 3학년 담임의 공로에 대한 총동창회 차원의 격려금을 10명의 3년 담임교사에 대한 해외문화체험 경비로 써 달라고 했다.

최근 진주고 총동창회에서는 과거의 전통 있는 명문고로 재도약하기 위해 내년도에 70여 명 수용의 최고 시설을 갖춘 기숙사를 건립해 경남교육청에 기부 채납할 예정이며 또한 국가적 인재육성을 위해 후배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고, 덕망 있는 선배들의 후배에 대한 지식 기부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정 교장은 “자율형공립고 운영의 원년인 올해 진주고는 우수한 입시결과 외에 경남교육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또한 도교육청 학교평가 우수학교,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명실 공히 경남의 학력신장과 인성교육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명문고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