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우포늪 사지포 제방 옆 언덕서 ‘해넘이 행사’
우사모 모임회(사무장 김량한)는 오는 31일 오후 4시에 우포늪 사지포(모래벌) 제방 옆 사랑나무 언덕에서 ‘제3회 해넘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해를 반성하는 사랑의 편지글 달기와 한해를 편안하게 보낸 감사의 고유제, 액운 털기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 참석자들에게는 이방면 송곡리 소재 무심사에서 따끈한 떡국도 제공한다.
이곳은 우포늪(소벌)에서 가을과 겨울사이에 일몰이 가장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우포늪의 명소이자 한해를 마무리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다.
김량한 사무장은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한 주민들의 사랑이 계사년 새해에 우포를 찾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지고, 자손만대로 물려 줄 소중한 우포늪이 영원히 지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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