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 큰 호응 속에 막 내려
진주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읍ㆍ면 지역의 200개 마을을 순회하면서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무료 수리점검과 이동 건강검진을 실시한 'One-Stop 서비스'가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올해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27일 진주시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2개반 4명의 농기계 수리 전문 인력들이 읍.면지역을 순회하면서 농업인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해결 해 주고 농기계 수리비용에 대한 농업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기계 수리 시에 5만원 이하의 부품대는 전액 무상 지원하고 5만원 이상 부품에 대해서는 실비금액으로 수리 지원했으며 값 비싼 농기계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의 자체 수리능력교육과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을 함께 병행했다
또한 진주시 보건소의 협조지원을 받아 농촌지역의 농업인들의 건강수준에 맞춰 일반 진료, 치과 검진 및 한방 무료순회 검진과 시민 건강교실을 함께 운영해 농촌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2000여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해 농업인의 농기계 수리에 대한 경제적 부담경감과 적기 영농을 지원했다"며 "값 비싼 농기계의 수명을 연장해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부터 봄까지 연료탱크나 호스 등 필터 교환과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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