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초 이연이 교사 25년 교사생활 책으로 출간
산청초 이연이 교사 25년 교사생활 책으로 출간
  • 김영신
  • 승인 2012.12.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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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꿈은 환한 꽃으로 핀단다' 진솔한 이야기
▲ 산청군 산청초교 이연이 교사가 자신의 교사생활 25년 경험과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펴낸 책 '얘들아, 꿈은 환한 꽃으로 핀단다'.

산청군 산청초교 이연이 교사가 27일 자신의 교사생활 25년 경험과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얘들아, 꿈은 환한 꽃으로 핀단다'는 책을 출간했다.


이 책에는 교사가 되기 전 힘겨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와 아내와 며느리, 딸과 어머니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맑은 영혼들의 길잡이가 돼 살아올 수 있었던 이야기들이 잔잔하면서도 가슴 뭉클하게 그려져 있다.

또 '피해 갈 수 없다면 차라리 당당히 맞서 보리라'는 신념으로 교사이기에 앞서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을 만들어온 이 교사의 진솔한 인간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수학을 어려워하던 수경이, 컴퓨터 게임에 중독된 훈이, 학교에 잘 나오지 않던 희준이, 마음의 빚을 진 명원이 이야기 등은 일선 교직에 몸담은 교사들은 물론 교사를 꿈꾸는 이들과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공감과 감동을 전할 것이다.

이 교사는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들, 특히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생활하는 학생들이 각자의 꿈을 키워 사회가 요구하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고 자신의 담담한 이야기가 알곡을 키우는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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