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수협(조합장 홍석용)은 27일 관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라면 276박스를 향촌동 주민 센터(동장 강효정)에 110박스를, 벌용동주민센터(동장 이종주)에 166박스를 각각 기탁했다.

향촌동과 벌용동 주민센터는 이날 기탁된 라면을 공동모금회 지정기탁 절차를 거쳐 향촌동과 벌용동 관내 독거노인과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방문하여 전달할 계획이다.

홍석용 조합장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소정의 라면을 준비했다”며 “연말 한파 속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과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