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시민 참여형 행사 다채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시민 참여형 행사 다채
  • 장세권기자
  • 승인 2022.05.08 18:00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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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그 해맑은 가족캠프 운영으로 시민 모두의 축제로 확대
▲ 밀양시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이 마치는 날인 30일까지 상상 그 해맑은 ‘가족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밀양시
밀양시와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집행위원회(위원장 고능석)가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준비로 분주하다고 밝혔다.

오는 7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연극제로 밀양시와 사단법인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경남지부(지부장 고능석)가 주관한다.

밀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극제는 지난달 21일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상상미리보기 ‘사전홍보관’을 개관하면서 본격적인 연극제 준비에 돌입했다.

그 첫 번째 준비로 연극제가 마치는 날인 30일까지 상상 그 해맑은 ‘가족캠프’를 운영 중이다.

가족캠프는 가족, 친구, 동료, 연인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이뤄진 지역주민들이 참여자 자신들의 고민이나 주요 관심사를 소재로 협력과정을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창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같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인들만의 축제가 아니라 누구나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시민 모두의 축제로, 극장에만 국한된 공연이 아니라 도시 전체가 공연장이 되어 소통과 어우러짐의 장이 될 것이다.

가족캠프로 만들어진 콘텐츠는 오는 7월 30일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 폐막식에서 발표될 예정으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연습실에서 현재 4가족 15명이 참가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밀양집행위는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이 문화예술로 지역사회가 생동할 수 있는, 그리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는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희일 문화예술과장은 “가족캠프 외에도 연극인, 시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며, “전국 최고의 연극 도시 밀양에서 시민이 주인인 축제, 관광객을 이끄는 매력적인 축제, 연극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열정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연극제는 전국 16개 시·도의 대표 연극단체들이 모여 대통령상을 두고 경연을 하는 경연 중심의 축제로 밀양집행위는 올해 40주년을 맞이한다는 사실과 개최지가 문화도시 밀양시라는 것을 기념해 예술인과 지역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고 문화예술과 도시가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제40회 대한민국연극제 밀양은 상상 그 해맑은 ‘가족 캠프’뿐만 아니라 ▲상상 그 찬란한 ‘본선경연’ ▲상상 그 이상의 ‘네트워킹 페스티벌’ ▲상상 그 감성의 ‘명품단막 희곡전’, ‘단막희곡공모전’ ▲상상 그 상상의 ‘프린지 페스티벌’ ▲상상 그 비상의 ‘포럼’ ▲상상 그 세상의 ‘전시’ ▲상상 그 일상의 ‘경남연극’ ▲상상 미리보기 ‘사전홍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제22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함께 개최돼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들과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장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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