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병용)은 9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버이날 비빔밥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주평거2주공 제8기 임차인대표단 소속 주민들의 제안으로 행사 준비부터 진행까지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사랑 의미가 빛을 발했다.

비빔밥에 들어갈 3색 나물과 국, 선물 포장까지 임차인대표단와 주택관리공단 진주평거2주공 관리소, 평거복지관 직원들이 손수 참여해 더불어 함께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지역주민들의 사랑이 담긴 비빔밥은 평거2주공 입주민 300세대에 전달했으며, 비빔밥을 전달받은 지역주민은 “자녀들이 멀리 있어 어버이날을 잊고 살았는데, 이웃들이 이렇게 든든하게 챙겨주니 너무 살맛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용 관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부모님께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주민들의 사랑 가득한 진심이 전해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경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