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시인
임진년이 가고 이제 희망의 계사년이 밝아왔다. 저마다 꿈과 희망을 안고 또 한 해를 열심히 살아가겠지. 처음이라는 설레임으로, 시작이라는 새로움으로..
산이 높아야 골이 깊고/골이 깊어야 나무가 곧을 터/어른은 어른답고/아이는 아이다웠으면
나무는 숲을 닮고/물은 강을 닮을 터/스승은 스승답고/제자는 제자다웠으면
나무처럼 정직하고/물처럼 투명하여/정치인은 정치인답고/경제인은 경제인다웠으면
비우니 고요하고/고요하니 평온할 터/여유로운 마음이었으면/몸 또한 건강했으면
일터가 많이 생겨/노는 사람이 없었으면/하루하루 자부심으로/사는 일이 즐거웠으면
꽃처럼 웃고/새처럼 노래하고/구름처럼 자유롭고/하늘처럼 평화로웠으면
한라에서 백두까지/우리 모두 행복했으면/우리 사는 이 땅이/지상의 낙원이었으면
-이채의 시, 새해의 우리 이랬으면 좋겠습니다. 중에서-
시인이채프로필
1961년 경북 울진 출생
1998년 한맥문학 등단
한성대학교 의상 학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법학 박사
영주 시립병원 법률고문
한국 패션협회 특별위원
스포츠연예신문 객원기자
한국 청소년 문화예술협회 이사
월간 웰컴 CEO 편집위원
전직 패션디자이너
수상
스포츠연예신문 예술인상 수상
세계문인협회 2006 공로상 수상
국제문화예술친선회 2007 예술인상 수상
한국농촌문학 2007 우수상 수상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
한국예총회장상 2008 대상 수상
독서문화대상 수상 (2010)
제6회 노천명문학상 대상수상(수필부문)
제3회 조지훈문학상 대상수상(시부문)
저서
"중년의 당신, 어디쯤 서 있는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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