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제일병원, 하동 어업인에 의료봉사
삼천포제일병원, 하동 어업인에 의료봉사
  • 강미영기자
  • 승인 2022.05.29 15:57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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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수협과 지역 어업인 대상 진료·상담 활동 펼쳐
▲ 삼천포제일병원과 하동군수협은 27일 오전 하동군 금성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삼천포제일병원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김송자)과 하동군수협(조합장 손영길)은 27일 오전 하동군 금성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의료봉사는 지난 4월 삼천표제일병원과 하동군수협이 맺은 어업인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삼천포제일병원원 조원표 원장 이하 의료진과 하동군수협 관계자 및 금성면 어촌계장들이 함께 했다.

의료진들은 미리 마련한 간이 진료실에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어업인들에게 기본건강검진과 수액 처방 등을 병행했다.

또한 만성두통이나 치매, 간질, 발작성질환, 뇌종양 등 신경과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한 전문 상담도 실시했다.

의료서비스를 받은 한 어업인은 “평소 몸이 불편해도 먼 거리와 병원비가 부담돼 병원을 자주 찾지 못했는데 이곳까지 직접 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송자 병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매년 지속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이 어촌계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삼천포제일병원은 ‘나눔’이라는 핵심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도 의료낙후지역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찾아뵐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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