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산청군 시천면 천평리 산청곶감 경매장에서 계사년 첫 산청곶감 경매가 많은 곶감 농가들의 참여 속에 열렸다.
이날 경매에서는 290여 농가가 6000여 접의 곶감을 출하해 모두 2억7000여만원(1접 당 4만5000여원)의 경매고를 올렸다. 경매는 매주 화·금요일 오전에 열린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일부 곶감 주산지의 출하가 차질을 빚자 특별사법경찰관 등을 투입해 곶감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거나 속여 판매하다 적발되면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벌금형이,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할 때도 최고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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