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천변 눈 썰매장 인기
의령천변 눈 썰매장 인기
  • 의령/김영찬 기자
  • 승인 2013.01.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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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도시민들의 썰매장 비료포대로 싱싱 달린다
▲ 지난28일 부터 내린눈으로 인근도시민들이 의령천을 찾아와 가족들이 삼삼오오 모여 추운줄도 모르고 썰매를 즐기고 있다.

남부지방에 유례없는 폭설에 추운 날씨가 계속 이어져 수북하게 눈이 쌓이면서 경사진 언덕이나 비탈길이면 어김없이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눈 썰매타기에 신바람 났다.

의령천 주변은 최근들어 창원과 진주등 인근 도시민들이 썰매와 비료포대등을 이용해 경사진 언덕길과 하천변 얼음위에서 눈썰매를 즐기는 수십명의 어린이들로 하루종일 북새통을 이루었다.
진주에서 온 한 방문객은“ 매년 겨울이면 스키장이나 눈 썰매장을 찾는데 올해는 겨울이면 문만 나서면 온통 눈 밭이라며, 의령같은 천연 눈썰매장과 하천의 스케이트장이 있어 돈 안들고 겨울을 만끽할 수 있어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매년 충익사관리사무소에서 썰매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는데, 올 한파로 인해 추운 날씨지만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얼음의 결빙 강도가 다소 떨어져 무료대여는 하지 않았지만 조만간 의령천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썰매를 무료로 대여 해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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