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창업거점 창조경제혁신센터 찾아 스타트업 격려
경남도 창업거점 창조경제혁신센터 찾아 스타트업 격려
  • 차진형기자
  • 승인 2022.09.20 16:41
  • 2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 도내 주요 창업기업 격려 간담회 가져
▲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0일 지역 창업의 거점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를 찾아 창업단계별 성장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도내 주요 창업기업(스타트업)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20일 지역 창업의 거점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동형)를 찾아 창업단계별 성장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도내 주요 창업기업(스타트업)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최근 국내외 환율 및 금리 인상, 원자재 및 유가 상승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경제난 타파를 위한 혁신기술 창업의 관심과 수요는 점차 늘어남에 따라 도내 기술 창업기업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성장 전망을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창업기업은 ㈜365(대표 구수룡),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 기술자숲㈜(대표 공태영), (주)에이아이바이오틱스(대표 마상배), ㈜팀플백(대표 이진희), ㈜지티엘(대표 황건호), ㈜CTNS(대표 권기정), ㈜킥더허들(대표 김태양) 8개사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입주보육, 사업화자금, 투자연계 등 성장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은 바 있다.

간담회에서 창업기업들은 한목소리로 “도내 우수한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상황이 되풀이됨에 따라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신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경제 여건으로 투자유치 및 자금조달이 힘들어 도 차원에서 창업하기 좋은 인프라와 많은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창업이 위험하지 않은 경남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최근 창조센터를 찾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창업을 꿈꾸시면 창업허브 공간에서 교육을 받으며, 사람도 만나고 교류하면서 팀도 만들고, 창업 아이템을 발전시켜 시제품을 만들어 투자유치도 받을 수 있다”며 “경남창조센터가 좋은 아이디어와 혁신기술이 몰려드는 스타트업의 성지가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차원에서 창업은 경제성장 및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민선 8기 도정에서도 경제회복의 신동력으로 창업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창업인프라 구축과 성장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전문성이 높은 민간의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내 창업기업은 어떤 상황이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고 싶었다. 함께한 주요 창업기업들이 투철한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여 초기 창업가들에게 훌륭한 멘토가 되어 이끌어주고, 중견·대기업들로부터는 창업기업의 우수한 혁신제품을 알려 투자유치를 이끈 그간 성과에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징검다리 역할의 고마움을 강조했다. 차진형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