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간 직거래로 "질 좋은 상품 값싸게" 판매
40년간 직거래로 "질 좋은 상품 값싸게" 판매
  • 배병일 기자
  • 승인 2013.01.29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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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 경매 낙찰 받아 판매 높은 경쟁력 확보 인기
▲ 건어물 직거래를 통해 질 좋고 값싼 가격으로 단골고객을 확보 해 40년간 중앙상회를 운영하고 있는 김홍남 대표

진주중앙유등시장 3구 88·89호에 위치한 건어물 가게인 중앙상회는 여사장인 김홍남(64)씨가 40여년 넘게 운영하는 유명한 가게이다.

중앙상회는 건어물을 경매나 직거래를 통해 질 좋은 건어물을 공급받아 값싼 가격에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을 철칙으로 삼고 있다.
중앙상회의 주요 취급품목은 가오리, 멸치, 명태, 오징어, 미역, 김, 파래, 피문어, 당면 등 건어물 일체를 도·소매 판매 하고 있다. 설 대목을 앞두고 미리 제수품을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곳이 중앙상회이다.
중앙상회는 제품을 직접 경매 낙찰 받아 구입하고 직거래로 구입해서 값싸게 판매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인 김홍남씨는 "묵어보고 맛있응께 또 오지 맛없으면 또 오것나" 며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정직하게 구입해서 정직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사장은“내가 이문을 다 남기면 손님이 다시 찾아오시질 않는다”며 정직하게 구입해서 정직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설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에서 건어물 가게의 경기는 그나마 다른 업종의 가게에 비해 괜찮은 편"이라며 "장사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다"고 말하고 지금은 설 대목 앞이라 주로 제수용 건어물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귀뜸했다.
중앙상회 연락처는 055)741-9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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