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 경매 낙찰 받아 판매 높은 경쟁력 확보 인기
진주중앙유등시장 3구 88·89호에 위치한 건어물 가게인 중앙상회는 여사장인 김홍남(64)씨가 40여년 넘게 운영하는 유명한 가게이다.
중앙상회의 주요 취급품목은 가오리, 멸치, 명태, 오징어, 미역, 김, 파래, 피문어, 당면 등 건어물 일체를 도·소매 판매 하고 있다. 설 대목을 앞두고 미리 제수품을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 할 수 있는 곳이 중앙상회이다.
중앙상회는 제품을 직접 경매 낙찰 받아 구입하고 직거래로 구입해서 값싸게 판매하기 때문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손님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주인 김홍남씨는 "묵어보고 맛있응께 또 오지 맛없으면 또 오것나" 며 자신이 판매하고 있는 제품은 정직하게 구입해서 정직하게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사장은“내가 이문을 다 남기면 손님이 다시 찾아오시질 않는다”며 정직하게 구입해서 정직하게 판매한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설 대목을 앞둔 전통시장에서 건어물 가게의 경기는 그나마 다른 업종의 가게에 비해 괜찮은 편"이라며 "장사가 예전 같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괜찮다"고 말하고 지금은 설 대목 앞이라 주로 제수용 건어물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귀뜸했다.
중앙상회 연락처는 055)741-9341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