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웨딩홀’ 오픈
대우조선해양 ‘웨딩홀’ 오픈
  • 거제/유정영 기자
  • 승인 2011.07.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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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민 누구나 저렴한 가격 제공

▲ 거제 대우조선 오션프라자 해피니스홀 훼딩홀에서 처음 결혼식을 올린 김동현부부.

거제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젊은이들의 결혼과 육아문제 해결을 위해 대우조선해양이 앞장서며 인기을 끌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남상태)이 거제시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 웨딩홀을 지난 7일 오픈하여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 웨딩홀은 거제지역에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내딛는 예비신랑·신부를 위한 복지시설로써 협력사·가족사 등을 포함한 회사 전 임직원 뿐 아니라 거제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열려있다.
이 웨딩홀은 230석 규모로 신부대기실, 폐백실, 피로연 장소 등을 단독으로 갖추고 있어 여유롭고 편안한 예식이 가능하다. 현재 웨딩홀을 이용하려고 예약된 거제시민은 40쌍 정도이지만 꾸준한 문의로 지역민의 이용이 점차 늘 전망이다.
지난 10일 결혼한 김동현씨는 오션플라자 해피니스홀 웨딩홀에서 처음 결혼식을 올린주인공이 됐다. “내 인생의 특별한 순간을 회사에서 맞아 감회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사우들과 지역민들을 위한 복지시설로 지어진 만큼 노사합의에 따라 사설 웨딩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스러운 웨딩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신랑신부뿐 아니라 가족, 친지들의 기대와 바람을 최대한 수용하여 꼼꼼하고 세심한 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오션플라자 내 120명의 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직장인 보육시설인 ‘플레이 그라운드’를 올해 3월 개원하고, 육아 부담이 큰 젊은 직장인들이 마음 놓고 회사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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