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에 쌀 강정 만들기 30년
김 사장은 "예전에 합동상회 강정을 먹어본 사람들은 꼭 다시 찾아온다" 며 "진주중앙유등시장에서만 판매가 이뤄지는 게 아니며 단골 고객분들이 또 다른 손님을 소개해서 찾아오고 서울·부산 등 대도시에서도 택배 주문이 꾸준하다"고 자랑했다. 평상시에는 참기름 집을 운영하고 있고 설 명절엔 쌀강정 ·깨강정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김 사장은 "특히 쌀 강정은 직접 벼농사를 지어 건조하며 직접 도정한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재료에 대해서는 자신 있게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강정 재료를 국내산 곡물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깨강정은 단골 고객들로 부터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고 일손을 돕고 있는 사위 오주용(38)씨는 귀띔했다.
수곡면에서 왔다는 김수분(67)씨는 "시간이 지나도 눅눅해지지 않고 질리지 않는다"며 "설 명절이면 매년 찾아오는 오랜 단골"이라고 말했다. 합동상회 연락처 055)741-6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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