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유등시장 한양떡집
진주중앙유등시장 한양떡집
  • 배병일 기자
  • 승인 2013.02.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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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를 아끼지 않고 맛으로 승부 건다

▲ 소량의 주문이라도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김 사장은 말했다

진주중앙유등시장 고객주차장 오른편 1층2구21호 79, 80, 81호에 위치한 잔치떡, 폐백, 제사음식, 이바지 음식전문 가게인 한양떡집은 김승규(50)씨와 이미연(47)씨 부부가 18년째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약 20%정도 줄었지만 주문된 손님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휴일 없이 일 한다" 고 말했다. 김 사장이 전하는 한양떡집만의 특징은 일명 유통 떡을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해서 포장만 다시 바꿔 판매하는 형태의 유통 떡은 제품을 보장 할 수 없다고 전하며 한양떡집의 떡 재료는 직접 도매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사장의 한양떡집을 찾는 단골고객들은 이구동성으로 "떡국 떡을 삶으면 감칠맛이 좋고 한 번 더 끓여도 퍼지지 않고 쫄깃해서 맛있다"며 칭찬을 한다. 이곳에서 만든 약밥이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많은 이유가 "약밥을 만들 때 시럽을 직접 끓여서 만들기 때문에 약밥에서 군내가 나지 않는다" 고 전하면서 팥 시루떡도 인기가 많다고 자랑했다.
한양떡집은 결혼과 관련된 폐백음식, 이바지음식 등은 이미 소문이 자자해서 하동 남해 사천 등 여러 지역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한번 찾은 고객은 꼭 다시 찾는다고 한다. 김 사장은 "소량의 주문이라도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맛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한양떡집 연락처 055)747-4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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