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수과 어르신 건강 기원 도토리묵 전달
진주시 정수과 어르신 건강 기원 도토리묵 전달
  • 김성경 지역기자
  • 승인 2022.11.03 15:45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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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거복지관 통해 직접 쑨 도토리묵 홀몸 어르신 45명에 전해
▲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

진주시 정수과(과장 안성인)는 3일 진주시평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병용)을 방문하여 홀로 사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도토리묵을 전달했다.


판문동에 소재하는 정수과는 진주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하는 곳으로 넓은 녹지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이 녹지공간에서 자생하고 있는 도토리나무에서 떨어진 도토리를 직원들이 틈틈이 여러 날 동안 주워서 모은 10kg 분량으로 구내식당에서 직접 묵을 만들었다.

안성인 정수 과장은 “시중에서 100% 도토리로 만든 묵을 먹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 정수과 내에서 얻을 수 있는 가용 자원을 활용하여 이런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안병용 관장은 “지난 5월 직원들이 직접 뜯은 쑥으로 만든 쑥떡에 이어 오늘 또 이렇게 귀한 도토리묵을 손수 만들어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성경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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